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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항 활성화, 국토부-지자체-공항공사가 힘 합친다


대구시, 22일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 개최
TK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 위한 대구공항 활성화 협력 방안 논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22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3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개최했다.

청주·대구·무안 등 지방공항 소재 14개 시·도와 9개 시·군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하는 항공수요에 맞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역량 제고와 국토부-지자체-한국공항공사(KAC) 간 소통·협업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마련됐고 대구를 첫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22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연찬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22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연찬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시]

대구국제공항은 2016년 흑자전환에 성공해 코로나19 이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지방공항으로써, 대구시는 이번 연찬회에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우수사례와 추진 성과 등을 발표하고 지자체와 공유했다.

이어 해외공항 운영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외국 정책을 공유하고, 항공사 지원 및 노선 다변화, 항공-관광 연계를 통한 인바운드 유치 전략 등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국토부-지자체-KAC 간 역할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시는 2029년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서는 현(現) 대구국제공항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정부, 지자체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다시 한번 도약하는 대구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첫 연찬회를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을 대구공항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성공적인 TK신공항으로의 ‘연착륙 이전’을 위해 국토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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