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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천안 작가 42인 초대전 17일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호서대학교가 천안지역 작가 42인 초대전 '하늘아래 어울림'을 17일부터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서대 문화예술위원회(이하 HCC)가 주최하는 것으로 천안지역 시각예술분야 우수 작가를 초대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대작가는 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다양한 세대의 우수 작가들이 초대됐으며 회화·조각·도예·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전시된다.

천안작가 42인 초대전 '하늘아래 어울림' 포스터 [사진=호서대]
천안작가 42인 초대전 '하늘아래 어울림' 포스터 [사진=호서대]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며 개관시간은 평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지역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 속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학 자원의 개방과 공유 가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초대전은 지역의 작가와 지역주민을 하나로 연결하는 전시회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를 기획한 HCC는 문화예술이 대학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강일구 호서대 총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4월 발족했다.

인문학·음악·미술을 매개로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HCC는 지난해 고미숙 고전평론가, 안도현 시인 인문학 특강, 재즈 콘서트, 유학생 음악회, 주후식 초대전 등 10여 차례 이상의 문화예술행사를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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