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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이정환 팀장, '귀농 삶 이것부터 알면 행복 GO!'...귀농·귀촌 가이드북 발간 '화제'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 도시건축과에 근무하는 이정환 도시재생팀장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가이드북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직 공무원인 이 팀장은 30여년간 공무원 생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들어주고자 '귀농 삶 이것부터 알면 행복 GO!'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책자에 △농막이란 △농지전용허가 및 신고 절차 △농지 자격취득 방법 △소형굴삭기 면허취득과 교육 △영농활동 시 외국 슈퍼말벌 쏘임 예방법 △임산물 불법 채취금지 △무등록 농촌인력 소개소 이용금지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

 이정환 경상남도 창녕군 도시재생팀장.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이정환 경상남도 창녕군 도시재생팀장. [사진=경상남도 창녕군]

또 귀농인들이 법 지식을 몰라 우량농지 조성을 빌미로 폐주물사로 불법 성토 행위와 무허가 건축으로 형사상 범법자가 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는 방법들도 안내했다.

창녕군에서 실시하는 인구 증가 시책인 농촌주택개량 신축사업, 영농지원비, 출산 장려와 지원금을 안내하고 기존 지역민들과 갈등 해소 방법도 제시했다.

그는 사비를 들여 제작한 책을 지역 생태귀농학교와 은퇴 후 귀농을 생각하는 베이비붐 세대, 창녕군 농업대학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을 위주로 배부하고 있다.

한편 이정환 팀장은 지난 3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에 최종 선발된 바 있다. 현재 건축인·허가를 담당하는 전국 기술직 공무원과 신규 기술직 공무원의 교본도 집필 중이다.

/창녕=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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