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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지역활력타운', 8개 부처 통합 공모 선정돼


지방 정주여건 개선·정착지원 위한 생활거점 조성 목표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유입되는 인구, 청년층 정착 주거단지 조성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 8개 중앙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경남 사천시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천시는 '남일미래, 남일마레'를 주제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유원지 재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정착과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했다. 아름다운 남일대 해변을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학교·병원·대형마트 등 도심 속 생활 편의 시설과 가까워 자연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사천시는 2027년까지 향촌동 남일대 일원 3만6051㎡ 부지에 총 645억원 규모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천지역활력타운 개념도. [사진=경상남도]
사천지역활력타운 개념도. [사진=경상남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의 실현이라는 국정 목표에 맞춰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토부와 7개 중앙부처가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와 생활 서비스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경남은 시군 6곳의 신청서를 제출해 사천·남해·함양이 지난 8일 최종 평가를 거쳐 사천시가 선정됐다. 사천시와 함께 선정된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부안, 전남 구례·곡성, 경북 영주·상주 등 10곳은 국비 지원과 함께 각종 인허가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사천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사진=경상남도]
사천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사진=경상남도]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2차에 걸쳐 점검 회의를 여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 국토부 컨설팅과 현장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정국조 경상남도 균형발전단장은 "사천의 '남일미래 남일마레' 지역활력타운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의 활력을 되찾을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사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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