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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서 전 부인와 딸에게 폭행당한 50대男 사망...경찰 수사 착수


전 부인·딸 술 자리 도중 전 남편 폭행..."살해 의도성 없었다" 주장
경찰 사망 원인 파악 위해 부검 의뢰

양주경찰서 전경 [사진=양주경찰서]
양주경찰서 전경 [사진=양주경찰서]

[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 양주에서 40대 여성이 딸과 함께 전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양주시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A 씨가 숨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의 전처인 B씨(40대)와 딸 C씨(10대)가 A씨를 폭행한 혐의점을 확인하고 체포했다.

A·B 씨는 최근까지 따로 살았으며, 전날 저녁부터 사건 현장인 지인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C씨도 어머니를 만나러 이곳에 왔다가 함께 자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B·C 씨는 술을 마시다 A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살해 의도성' 등은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양주=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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