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고용둔화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1000건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번 수치는 앞서 미국 4월 신규고용에 이어 노동시장 둔화세를 확인하며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1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7포인트(1.04%) 오른 2740.3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09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8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 셀트리온, 하나금융지주,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POSCO홀딩스, KB금융, SK하이닉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이 오르고 NAVER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가스, 보험업, 증권 등이 오르고 의료정밀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1포인트(0.35%) 오른 873.16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7억원, 9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에코프로, 신성델타테크 등이 상승 중이다. 휴젤, 이오테크닉스, HPSP, HLB, 엔켐, 솔브레인, JYP Ent., 에스엠, 리노공업, 동진쎄미켐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디지털, 컴퓨터서비스, 유통 등이 상승세에 있고 반도체, 제약, 비금속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0.27%) 내린 13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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