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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협진,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전문 치료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지난 7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의료진이 뇌졸중집중치료실 개소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뇌졸중은 단일 장기에서 발생하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고, 치료 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아 급성기 뇌졸중 환자는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급성기에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지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의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담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활력 징후와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조기 신경학적 악화를 신속하게 발견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라 진단, 검사,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임상 상태, 활력 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이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아울러 뇌혈관 영상, 심장 검사를 포함한 뇌질환의 원인 파악을 위한 검사 및 운동 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급성기 조기 재활치료도 함께 진행이 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는 △발병 후 7일 이내 급성기 뇌졸중 환자 △재발하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 △뇌혈관 중재시술이나 뇌혈관 수술 전후 상태의 환자 △진행하는 뇌졸중 환자 △뇌부종, 출혈성 변환 또는 뇌압이 상승된 뇌졸중 환자들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 노규철 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로 빠른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지역 내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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