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조직개편안 입법예고…2국·2실·13과→2실·15과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역점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은 지난해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것으로 군은 기존 2국·2실·13과, 2직속기관·2사업소에서 2실·15과, 2직속기관·4과·2사업소로 개편한다.

군은 기존 경제전략과를 경제정책실로 명칭을 바꾸고 직제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력을 강화한다.

미래농촌전략실은 미래전략과로 변경, 인구정책팀과 지역산업지원팀을 이동 배치한다.

주민복지과는 복지 업무 증가로 복지정책과와 주민행복과로 분과한다. 복지정책과는 사회복지 등 복지 분야 업무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주민행복과는 평생학습팀과 문화누리관운영팀 이동 배치로 군민 행복 향상 업무를 맡는다.

안전건설과는 안전 분야 전담을 위한 재난안전과와 건설 분야를 담당하는 건설과로 분과한다.

총 인력은 행정안전부 인력 운영 방침으로 기존 정원 682명을 유지한다.

군은 22일까지 조직개편 관련 자치법규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군의회 정례회에 상정한다.

최재형 군수는 “조직개편은 군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