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산하 박정희학술원이 '5·16 사태' 등에 대한 청년 토크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박정희학술원에 따르면 오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 대통령과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청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박 전 대통령과 5·16 사태에 대한 청년세대의 생각을 들어보고, 이를 통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평가를 내려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박정희학술원은 '역사 재인식 프로젝트'를 기획,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과 청년 10여 명을 사전 선발해 △4·19에서 5·16으로 이어지는 시대적 배경 △1960년대의 평가와 인식 △5·16 이후 전개된 변화와 결과 등을 2회에 걸쳐 아카데미 형식의 토론 및 교육으로 진행했다.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강사로는 학술원장인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과 부원장인 이택선 명지대학교 교수, 자문위원인 조윤희 부산 금성고등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전문가적 식견을 기반으로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영상에 담겨 토크콘서트에 앞서 상영될 예정이다.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유명 방송인 김영민 씨가 사회를 맡아 아카데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대학생 패널들과 함께 박 전 대통령 등에 관한 청년세대의 인식 및 생각을 가감없이 논의한다.
지난 2월 학술원장으로 취임한 홍 전 장관은 '시대를 잇다, 박정희 대통령과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박 전 대통령과 근대 역사에 관한 학술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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