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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도입한다


AI가 자동으로 보행자 인식...보행시간 5~10초 연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강진군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연장하는 교통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보행신호 설치예상도 [사진=강진군]
보행신호 설치예상도 [사진=강진군]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 시간 내에 도로를 횡단하지 못한 보행자를 인식해 허용된 시간(5~10초) 범위 내에서 보행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시스템으로, 장애인과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 약자의 안전한 횡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동초등학교 후문, 강진읍사무소 교차로, 산림조합사거리 3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시스템 운용 후 효과가 좋으면 점차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어린이보호구역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앞으로도 IT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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