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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가족정책 성과’ 대통령 표창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서 수여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가족정책을 잘 펼쳤다는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천안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가족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단체 등을 선정해 가족정책 유공 포상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취약 가족 지원, 다문화 가족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가족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박경미 여성가족과 과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공직자들이 지난 8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박경미 여성가족과 과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공직자들이 지난 8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가족정책 유공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시 여성가족과는 지난 2022년 7월 ‘수어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농인 가정의 부모와 자녀를 위한 돌봄 공간 제공과 육아·놀이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가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육아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를 위한 가족프로그램 ‘도담누리’ 사업을 시행해 양육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담누리는 놀이 활동가가 직접 가정을 찾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826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상·하수도요금 감면지원사업’을 시행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생활 안정과 가계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하는 등 취약 가족 지원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또한, 이혼 전후 가족의 어려움 해소와 심리지원을 위한 이혼위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부모의 이혼을 경험하는 자녀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으로 가족관계 향상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국가별 아동학대 예방 활동가 양성과 다문화 가족 행복 웨딩 데이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가족사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표창 수상은 가족의 의미가 약화되고 있는 시대에 천안시 가족정책의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가족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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