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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현장서 토사 무너져 굴착기 기사 1명 사망


[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건설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굴착기 기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갑자기 흘러내린 토사에 굴착기 기사 2명이 매몰됐다.

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나, 또 다른 작업자 A(64)씨는 토사에 매몰돼 빠져나오지 못했다.

울릉 119안전 센터는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인끝에 오후 12시13분쯤 A씨를 발견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현장에는 공항 공사를 위해 가두봉을 절개해 해상에 매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경찰은 쌓인 토사의 붕괴조짐이 있어 중장비를 빼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8일 오전 11시 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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