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서초구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최모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8일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한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 소재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 측 변호인에 따르면 최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또 우발적인 범죄가 아닌 계획범죄였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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