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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의원, 자원봉사센터 효율적 운영 정책 제안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창현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대연1·3동)이 지난 7일 남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7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창현 의원은 “우리사회는 환경문제, 빈곤문제, 노인복지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들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책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점점 증가하는 자원봉사 수요에 발맞춰 정부에서는 지난 2006년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을 제정하고 전국에 250여개의 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창현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사진=부산광역시 남구의회]
박창현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 [사진=부산광역시 남구의회]

남구의 올해 자원봉사센터 예산은 3억100만원가량으로 이 중 2억5000만원이 인건비, 6000만원은 운영비 및 사업비와 자원봉사자 보험료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남구에 등록된 상근직원 6명이 9만4080명의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자원봉사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관리하고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해야 하는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과 열악한 업무환경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자원봉사 운영지침의 최저기준인 인력(10명), 운영비(7700만원), 사업비(1억3000만원) 도 맞추지 못하고 있고, 자원봉사센터 사무실과 수탁법인의 사무실이 혼재돼 있어 효율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자 홍보·교육 확대 실시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확대 △인정 보상프로그램 발굴 및 시행 확대운영 △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여러 가지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들은 점점 자원봉사 수요가 늘어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남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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