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제1회 추경 6598억 편성…산청군의회 제출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6598억원으로 편성해 8일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1회 추경은 기정예산 6331억원 보다 267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6128억원, 특별회계 47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산청군은 이번 제1회 추경에 읍면 순방 등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과 지역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중점 반영했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내수마을 세천 정비 공사 등 54건의 주민숙원사업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2025 산청방문의 해, 조손가족 손자녀 특기 활동비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예산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문화가족 자녀 커트 비용지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읍면 마을상수도 유지보수 사업, 단성 급수구역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농업소득증대 사업,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등이다.

제출된 추경은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9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승화 경상남도 산청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 편의 증진을 위한 현안 해결 추진과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대한 부응,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도록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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