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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우수 인재 찾아라” 충북도 채용박람회 열려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24 외국인 우수 인재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확대 사업’을 연계한 박람회다.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충북도]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충북도]

도내 30개 기업과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충북도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구인기업과 외국인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현장 채용을 위한 1대 1 면접 지원,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면접 코칭,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지원되며, 지자체 외국인 비자사업의 신청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나 취업 조건으로 거주(F-2) 비자 변경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사업(K-point E74)’은 충북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E-9) 중 일정 요건을 갖췄을 경우 장기 취업비자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가산점(30점)을 주는 제도다.

장기봉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채용박람회 개최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지역 정착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에 사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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