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천일에너지와 자원관리센터 폐목재 무상위탁처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년 생활폐기물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폐기물 자원순환과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시와 업체가 손을 맞잡은 것. 협약식은 전날 제천시청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자원관리센터에 반입되는 대형 폐기물 중 폐목재가 선별돼 천일에너지 BIO-SRF(고형연료제품) 생산에 전량 재활용된다.
시는 3000t의 폐목재가 열병합발전 등에 사용되는 친환경 고형연료로 재활용돼 연간 위탁처리 예산 3억원과 200t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 중 폐목재가 6%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를 무상으로 위탁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자원순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자원순환사회 구축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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