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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년 인구 유입 지원 사업 강화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청년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꽤한다.

8일 음성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 청년 인구(19~39세)는 2021년 1만9099명, 2022년 1만8422명, 2023년 1만7780명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2023 충북도 청년통계 보고서의 도내 청년인구 비율은 최근 3년간 매년 감소 추세로 청년의 주된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음성군 청년대로 전경. [사진=음성군]
음성군 청년대로 전경. [사진=음성군]

군은 청년을 머무르게 할 해법으로 직·주·락을 지역에서 해소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년 맞춤형 지원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취·창업 지원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확대한다.

예비 또는 초기창업자(창업 5년 이내)를 위한 창업지원금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청년이 창업할 수 있는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사무실과 작업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음성읍 주거복지 오픈플랫폼에 ‘청년 공유 오피스’를 조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귀농인의 초기 경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조기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맺은 농지에 임차료 일부(80%, 최대 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청년 귀농인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채소, 과수, 축산 등 수요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하고, 디지털 영농시설을 구축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사업’도 한다.

청년 간 소통과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해 청년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년 참여 기구인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이달 중 구성하고, 청년 공직자와 지역 청년이 정책 발굴과 제안을 통해 청년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청년이 지역에서 문화,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와 프로그램 구축에 힘쓰겠다”며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거주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여 청년이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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