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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지체장애 엄마와 아들·딸,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충북 청주에서 지체장애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추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추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3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엄마인 A(60대)씨와 아들 B(40대)씨, 딸 C(40대)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한 방에서 나란히 누워 숨진 채 발견됐으며 침입 흔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가족은 3명 모두 지체 장애가 있어, 수급자로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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