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공정위, '구독 중도해지 미고지' 의혹 이커머스 현장조사


넷플릭스·웨이브 등 OTT에 이어 조사 확대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들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신설된 공정위 중점조사팀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공정위]
[사진=공정위]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네이버·쿠팡·마켓컬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들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중도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중도해지의 경우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되며 결제한 금액 중 이용한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환급해야 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쿠팡은 '와우 멤버십', 마켓컬리는 '컬리멤버스' 등 유료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공정위 중점조사팀은 지난 3월 OTT 넷플릭스와 웨이브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중도 해지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공정위, '구독 중도해지 미고지' 의혹 이커머스 현장조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