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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영춘제', 궂은 날씨 속 8만명 발길 사로잡아


축제 기간 총 8만1216명 다녀가
전년比 29%↑…100만 관객 기대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청주시 소재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펼쳐진 봄꽃축제 ‘영춘제’가 잦은 우천에도 불구, 8만여명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7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전날(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영춘제에는 8만1216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영춘제(6만2747명)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춘제 기간 최다 관람객이다.

청남대 영춘제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충북도]
청남대 영춘제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충북도]

하루 평균 4777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9214명을 기록하는 등 새 봄을 맞아 청남대에는 상춘객 발길로 북적이며 영춘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청남대 전체 관람객은 22만217명. 지난해 같은 기간(18만2569명) 보다 21% 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 관람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청남대는 내다봤다.

김종기 소장은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쁘다. 관람객과 축제기간 각자 맡은 분야에서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남대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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