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A(Defence Services Asia)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DSA는 말레이시아 정부 주관으로 1988년부터 개최된 국방·안보 분야 전문 전시회다. 40년 가까이 이어온 권위 있는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200개 기업이 참가한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함대공 유도무기 '해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의 수출 주력 유도무기와 현지 소요가 높은 첨단 '대포병레이더' 체계를 선보인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종합방산업체로서 레이더에서 유도무기까지 축적한 첨단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중점 소개할 것"이라며 "K-방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유럽과 중동을 넘어 동남아시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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