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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글로벌 ESG 평가서 '상위 1%' 플래티넘 등급' 획득


'환경·지속가능조달'서 높은 점수 획득…"3년만에 최고등급"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MM이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 [사진=HMM]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 [사진=HMM]

에코바디스는 프랑스 소재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평가는 기업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조달 등 4개 항목에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부턴 평가 제도가 개편돼 등급 부여 기준이 강화됐다.

HMM은 앞서 2021년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한 이후 2022년과 지난해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3년 만에 가장 높은 최고등급을 받은 셈이다.

HMM은 특히 환경 분야 외에도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환경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적인 노력은 물론 HMM과 협업하는 업체들에 대한 평가, 실사, 사전 리스크 분석 등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HMM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ESG 이행 능력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ESG 평가등급을 요구하는 글로벌 화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평가 결과는 HMM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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