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CES 통합 부산관’ 참여기업 모집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 부산관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CES 전시회’는 세계적인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정보기술(IT)과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150개국 4300개사가 참가한다.

부산시는 전시회 참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8개 부서·기관들을 한데 모아 공동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기관별 모집 기간은 동일하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소비재 종합분야 12개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5개사,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양과학·조선기자재·해운서비스관련 ICT 기업 3개사, 부산창업경제혁신센터는 신생기업 3개사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모집 시기를 2개월 정도 앞당겨 6개월 간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사전 교육을 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에는 CES 부산관에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항공료와 물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의 준비된 기업들이 내년 CES에서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모집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