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단독·다가구주택 태양광 설치해 드려요"…534만원 지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경기RE100'의 일환으로 5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단독·다가구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에 나선다.

사업비는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 원을 추가 투입해 모두 52억원을 투입하는데, 모두 1,267가구가 대상이다.

정부 보조금(40%), 시군 보조금(20%), 도 보조금(10%)을 지원하는 한국에너지공단 연계 주택태양광 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3일부터 3kW급 주택태양광 설치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도비와 시군비가 지원(경기도 50%, 시군 20%, 주택주 30%)되는 1차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1천88가구를 지원한다.

경기도민이 약 160만 원을 부담하면 총설치비 533만 8천 원인 3kW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도비만 지원(경기도 50%, 주택주 50%)되는 2차 신청 기간은 6월 14일부터이며 179가구를 지원한하는데, 예산 부족 등으로 시군비 지원을 따로 편성하지 않은 남양주·안산·김포·광주·광명시 소재 주택 소유주는 2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에너지전환 누리집(http://ggenergy.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