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2720선 회복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2720선 위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54포인트(1.78%) 오른 2724.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22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9억원, 2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셀트리온,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NAVER, 기아, 현대모비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현대차 등이 오르고 하나금융지주, LG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보험업, 의약품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 화학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9.68포인트(1.12%) 오른 875.27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76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2억원, 3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HLB, 셀트리온제약,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솔브레인, HPSP, 동진쎄미켐, 신성델타테크, 휴젤,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 중이다. 엔켐, JYP Ent., 에스엠, 에코프로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 제약 등이 상승세에 있고 종이/목재, 오락, 운송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10원(0.95%) 내린 13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태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