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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 정부와의 싸움에서 민주당보다 강하게 싸워야"


"국민 바라는 것은 '입법활동' 통해 尹정권 멈추는 것"
"거대 정당 비하면 작은 정당…'한 명당 열명 몫 해야"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자당의 당선인들을 향해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서는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부산·울산·경남 제22대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부산·울산·경남 제22대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사진=뉴시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당선인 총회에서 "우리 당에 표를 주신 약 690만명의 국민이 무엇을 바라고 있을지 생각하면, 정치·입법활동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국민 복리증진을 위해 구체적 성과를 내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의 싸움에선 주저함이 없어야 하는데, 우리가 두려워하고 주저하면 국민이 따라 주질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빠르고 더 강하게 더 용감하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 복리증진을 이루어내기 위해선 독하게 일해야 한다"며 "우리가 원내 3당이긴 하지만, 거대 양당에 비하면 작은 정당인 만큼, 당선인들은 최소 '한 명당 열 명의 몫'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당선인들을 향해 "'나는 정치인 되기 이전 내 전문 분야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버려달라"며 "우리 모두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운하 원내대표를 빼고 우리 모두 처음으로 국회의원 일을 하게 됐는데, 이제 3주 정도 남았다"며 "국민은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독하게 그리고 유능하게 일해서 효능감을 느끼게 해드리자"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본을 중시한다"며 "국민에게 이익이 간다면 우리는 그 길로 가야 하고, 이것이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의 '알파이자 오메가'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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