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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국내 이익 개선에 해외 성장…주가 상승 기대-현대차


목표가 17만→18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롯데웰푸드에 해외 성장과 국내 이익 개선 영향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7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
현대차증권이 7일 롯데웰푸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롯데웰푸드의 인도 현지법인인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 모습. [사진=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하락한 95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6% 오른 373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비우호적인 날씨·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 대비 다소 부진했으나, 유지 마진 정상화, 원가 개선·효율화를 통한 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 전체적인 매출 성장률은 둔화됐으나, 작년 빙과 취급품목 수(SKU) 축소,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식자재 거래처 합리화, 원가 효율화 통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향후 고마진 헬스앤웰니스(H&W)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 기여도 상승 가능성도 유효하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인도 건과 매출이 전년 대비 18.7% 상승했다. 작년 10월 가동 시작한 인도 초코파이 3라인 가동률 1분기 90% 달성하며 온기 매출에 반영됐다. 1분기 인도 빙과 라인은 비우호적인 날씨·대기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4월부터 우호적인 날씨가 반영되며 두 자릿수 신장이 기대된다.

향후 2025년 빼빼로 라인 증설과 올해 8월 푸네 지역 빙과 라인 가동이 시작됨에 따라 향후 중장기적인 인도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지 사업 마진 정상화, 거래처·원가 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 글로벌 인도 건과·빙과 성과가 가시화되며 주가 상승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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