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080 게임팸크닉’ 개최…“게임으로 가족간 소통·화합의 장 마련”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성남게임힐링센터와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피크닉 형태의 가족 단위 행사인 ‘1080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 예방센터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자녀를 둔 성남시 거주 32가족을 초청해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1080 게임팸크닉’ 행사는 10대 손자녀부터 80대 조부모까지 가족 단위로 게임적 요소를 체험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세대 간 게임에 대한 시각 차이를 해소해 건강한 가족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굿게이머 패밀리’ △‘브롤스타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가족협력전 △‘모두의 마블’ 실사판 △‘메타버스 무인도 탈출!’ 게임 제작 △패밀리 그룹 신체게임 미션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VR안전교육 게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종혁 시 게임콘텐츠팀장은 “부모-자녀의 갈등 원인으로 인식되는 게임 이용이 ‘1080 게임팸크닉’ 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80 게임팸크닉’ 프로그램은 2021년 성남게임힐링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87가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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