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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2주년 기자회견…"국민 궁금해 하는 질문 받겠다"


9일 대통령실서 열려…국민 영상 메시지 뒤 시작
주제 제한 없으나 가능한 다양한 영역 질문 기대
채 상병·김여사특검·민정수석 부활·의료개혁 쟁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은 임기 3년의 방향과 각오를 소상히 밝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8.17.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8.17. [사진=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윤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국민들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정부 국정운영 기조와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3년 국정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은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영상 발표를 한 뒤 곧바로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회견은 1시간가량 이어질 전망이다.

출입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은 김수경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제는 한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받되, 한정된 시간에 가능한 많은 영역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들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 상병 사망 의혹 특검법을 비롯해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 부활, 의과대학 증원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께서 언론과 소통을 점점 넓히겠다고 말했고, 국민들께 그동안의 국정운영 상황을 설명 드리고 국민께서 아시고 싶어 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직접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2년간의 소회' 같은 질문보다도 국민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질문으로 준비하자고 말하는 등 가능한 모든 주제를 열어 놓고 기자회견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8.17.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8.17. [사진=대통령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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