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한 총 1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현장에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의 100대 과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우리 아이 돌봄 마을 설치‧운영, 소상공인 출산 장려 사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무 급여 보전 등이 있다.
만남 주선 분야에는 커플‧신혼부부 관광 지원 등 8억 원이, 행복 출산 분야에는 임산부 미역‧농산물 지원 등 24억 원이, 완전 돌봄 분야에는 돌봄 마을 설치‧운영 등 76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분야에도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속하고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며 도민들에게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예산이 투입되는 100대 과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책의 중요성과 만족도를 분석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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