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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 출마…"유능한 민생 정당 거듭날 것"


9일 경선…송석준·이종배와 다자구도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에 당선되며 3선에 오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송석준·이종배 의원에 이은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추 의원은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는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 정당·정책 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저는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 정당·정책 정당,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데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 당내서도 여의도연구원장,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은 바 있다.

이로써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후보 등록을 받고 9일 경선을 실시한다. 앞서 김도읍·성일종 의원 등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친윤' 이철규 의원은 여전히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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