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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지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앞서 34억원을 투입해 응급실 내 시설을 정비하고 응급 전용 수술실과 응급 전용 입원실, 응급 전용 중환자실 등을 갖춰 응급 상황에서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이동심근효소측정기, 심부체온측정장비, 뇌압감시장비, 인공심폐순환기 등의 의료 장비를 확보하는 한편 24시간 응급 진료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응급의료정보관리사 등 100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사진=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사진=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특히 소아응급환자 진료 구역 확충 및 소아응급환자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소아응급환자 전담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를 충원했다.

또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구성·운영해 재난의료대응을 위한 동부산권 재난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응급의료 역량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부산시 전체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앞서 동아대학교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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