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성남교육지원청, 학교 재구조화 TF 첫 회의…중장기발전계획 논의


학령인구 감소·미래교육환경 변화 대응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 재구조화 중장기발전계획 TF(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TF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지역주민, 경기도연구원이 함께하고 있다.

성남 지역 내 소규모학교는 대원중(8학급), 성남문원중(8학급), 성남중(9학급), 숭신여중(사립, 9학급), 수진중(9학급), 청솔중(3학급)이다. 소규모학교는 학생 상호간 친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고 교사의 학생 개별지도가 수월한 장점이 있지만 학생 수가 많고 규모가 큰 학교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선택교육과정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한계가 있다.

2일 열린 성남교육지원청 ‘학교 재구조화 중장기발전계획 TF’ 첫 회의에서 오찬숙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청]
2일 열린 성남교육지원청 ‘학교 재구조화 중장기발전계획 TF’ 첫 회의에서 오찬숙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교육청]

이에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추진담당 컨설팅 이후 같은 해 9월 성남 내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을 검토했으며 11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지역주민, 학부모와 협의를 수 차례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TF 참석 위원들은 성남지역 소규모학교 현황과 지역여건을 검토와 청솔마을과 인근지역의 외국어교육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 중장기 발전 계획을 논의했다.

청솔초는 200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했고 청솔중은 2015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중국어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성남지역에서 15년 이상 외국어교육 중심지로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이 모두 중단되면서 지역 내 외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큰 실정이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성남의 소규모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학생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요구를 반영한 학교 재구조화로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성남교육지원청, 학교 재구조화 TF 첫 회의…중장기발전계획 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