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건립 추진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최종 '포엑스(POEX)'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홍보를 위해 명칭 공모전을 진행했고, 총 443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MICE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 1건, 우수 1건, 장려 2건 등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포엑스(POEX)는 포항의 지역인 '포(PO)'와 전시컨벤션센터의 용도 중 전시회를 뜻하는 Exhibition의 'EX'를 결합한 명칭이다.
시는 공모전 수상자에게 대상 10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각 25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의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디지털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을 육성해 지역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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