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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단장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3일 재개관


상설전시장·실내탐조 공간 등 조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가 2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입구에서 센터 재개관식을 개최한다.

재개관식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이종희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하구습지 생태복원지인 을숙도생태공원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관리하고, 생태에 대한 진시·교육 및 체험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6월 개관했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내부. [사진=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내부. [사진=부산광역시]

이후 지난 2022년 4월부터 ‘자연의 낙원, 을숙도의 주민이 돼 생명을 탐험한다’는 의미의 ‘을숙도 줌(ZOOM)-인(IN)’을 주제로 전시관 새 단장에 나섰다.

새롭게 꾸며진 전시관은 1층 안내데스크를 지나 붉은부리갈매기가 날고 있는 활주로를 오르면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2층 상설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문학 속 낙동강하구의 모습으로 기획된 ‘을숙도 갤러리’와 낙동강하구 관련 전문 자료와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록 보관 공간’도 마련됐다.

무엇보다 건물 한쪽 벽면 통장 너머로 습지의 야생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실내 탐조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날 재개관식에 이어 오는 3일부터 전시관을 전면 재개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가 환경보전의 의미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및 생태관광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 부산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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