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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하이브 연루설은 사실무근, BTS 피해 없길…종교도 아냐"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 속에서 일부 누리꾼에 의해 언급된 단체 '단월드'가 하이브와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

단월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 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이어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지만 절대 종교는 아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월드 전 직원과 회원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업무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부정적인 가짜 정보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은 단월드의 순수한 기업 정신과 직원·회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 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 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하이브가 단월드와 깊게 연루돼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이 확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그룹인 BTS와 뉴진스의 노래 가사 일부, 뮤직비디오 내용이 단월드와 관련 있다고도 주장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사진=하이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사진=하이브]

이에 대해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28일 "최근 BTS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별도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단월드는 이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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