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도민체육대회 필승 결의…“종합우승 가즈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필승을 다짐했다.

군은 2일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린 출정식을 열고 17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종합우승 목표를 함께 겨냥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회 기간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9만 진천군민과 함께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체전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3일부터 이틀간 풋살, 족구, 탁구, 소프트테니스 4종목에 대한 사전경기를 치른다.

8일에는 성화 채화, 봉송을 진행하고, 9일부터 11일까지 본 대회가 펼쳐진다.

일반부 26종목, 학생부 4종목을 치르며, 도내 11개 시‧군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외 2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진천군은 이번 대회 전 종목에 3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22년 종합 3위, 2023년 종합 2위에 이어 올해 17년 만의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에선 수상 채화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팬 사인회와 다양한 개막행사 등 도민체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