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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개최…스타트업 발굴·지원


4개 분야서 총 8개 회사 선정해 총 3억 상금과 사업 지원금 지급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호반그룹이 ‘2024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4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

2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매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도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최에 나섰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호반그룹]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호반그룹]

모집분야는 4개 부문으로 △스마트시티(건설로봇, 건설자재 등) △레저·숙박·유통(스마트골프장, 자원순환 등) △제조(스마트공장, 신재생에너지) △신사업(Ag-Tech, 기타 등)이다. 참가 희망 기업들은 오는 3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수상 기업은 서류 평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총 8개사를 선정한다. 총 3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호반그룹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PoC 및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및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판로개척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사업화 지원(PoC, Pilot, 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현지법인설립, JV, 지분인수 등)와 같은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도 대상 수상 기업에게 별도로 사회지원금을 지급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혁신기술공모전이 올해로 벌써 5회차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오픈이노베이션 선두주자로 혁신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2년 연속 창업진흥원 주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바텀업(Bottom-Up)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중 하나인 ‘메이사‘와 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현장 데이터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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