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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38개 읍면동 방문…주민과 소통 간담회 ‘스타트’


1일 기흥구 신갈·상갈동서 첫 발…주차 공간·생활시설 확충 등 의견 쏟아져
이 시장, 반도체 산업 육성·교통망 확충 등 시 역점사업 성과·발전상 소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기흥구 신갈동과 상갈동을 시작으로 38개 읍·면·동 소통간담회 첫 발을 내디뎠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동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의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은 2022년 하반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시장은 “시민들께서 시장직을 맡겨 주셨기 때문에 일과 성과로 보답해 드리겠다는 각오로 지난 2년간 성실하게 일했고 다른 고장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많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며 “용인은 이제 반도체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고 과거에 꽉 막혔던 난제들도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기흥구 신갈동에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기흥구 신갈동에서 읍면동 주민 소통간담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의 시의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며 시의 변화된 모습과 앞으로의 발전상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 해소, 편의시설 확충, 골목길 가로등 설치, 파손된 도로 복구 등 주로 생활상의 불편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흥구 구도심인 신갈동·상갈동 지역 주민들은 주차 공간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공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고 상권 활성화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신갈동 한 주민은 “최근 결정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뜻을 이 시장에게 건넨다”면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신갈 일대에 활기가 생겼다. 앞으로도 이같은 축제를 잘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 시장은 “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잘 진행함과 동시에 읍면동 곳곳의 현안도 꼼꼼히 챙기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속도를 내서 처리하고 당장에 해법을 찾는 건 쉽지 않더라도 시간을 갖고 개선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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