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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높은 수주 가능성…美 진출도 기대-메리츠


목표가 6.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2일 한국항공우주에 5월부터 다수의 수주가 연달아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이 2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주 CI. [사진=한국항공우주]
메리츠증권이 2일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한국항공우주 CI. [사진=한국항공우주]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월부터 다수의 수주가 연달아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5월 중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이 예성돼 있다. 해당 시점에 회전익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6월 중 KF-21 초도양산과 이라크향 회전익 계약이 체결된다"고 말했다. 단기간 내 다수의 수주를 바탕으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는 미국 해군 고등전술훈련기 교체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가 예상된다"며 "과거 미국 공군 사업에서의 수주를 실패한 바 있으며, 최근 미·일의 훈련기 공동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부정적인 시선이 일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군이 요구하는 높은 성능 수준과 빠른 납기를 감안했을 때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판단한다"며 "분기별 꾸준한 실적 성장에 더해 다수의 수주와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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