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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 부실관리 월평동 산성 문화재 지정 해제 제안


도심 주차난 해소, 학교 내 수영장 개방 등도 촉구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1일 열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월평동 산성 문화재 지정 해제, 도심 주차난 해소, 학교 내 수영장 개방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월평동 산성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고, 성벽이 거의 유실돼 유적으로서 큰 의미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며 “대전시 문화재 지정 해제를 검토해 건축규제에 따른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산권 행사를 보장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오랜 세월 동안 대전시의 현안 과제로 남아있는 둔산지구의 주차난 문제를 지적하며 “보라매공원, 은평공원 등 지역 내 공원의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전시의회 제277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하는 이한영 의원[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제277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하는 이한영 의원[사진=대전시의회]

이 의원은 교육청에 대해 학교 수영장 개방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전에는 선화초 등 5개의 학교 내 수영장 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나,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운영 중인 곳은 단 한 곳도 없다”며 “학교 측에 부담이 있다면 위탁운영을 통해 위탁 사용료 수익 창출과 함께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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