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풍산, 구리 가격 상승…2분기도 기대-NH


목표가 7.1만→8만 '상향'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풍산에 구리 가격 상승으로 신동 부문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1000원에서 13% 상향 조정한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2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풍산]
NH투자증권이 2일 풍산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풍산]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신동부문 실적 추정을 상향한다"며 "현재 구리 가격을 유지했을 때 2분기 평균 구리 가격은 9479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평균 가격도 5% 수준의 상승을 예상했다.

그는 "광산 노후화, 고금리 여파 속 신규 광산 투자 지연, 파나마 광산 폐쇄 등으로 인한 공급 제한은 구리 가격의 하단을 높였고, 수요 개선 기대로 구리 가격 상승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위협 상승에 따른 세계적인 포탄 부족 상황 지속으로 올해 155mm 포탄 생산능력 2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올해 1분기는 구리 가격 상승,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신동부문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방산 부문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프로젝트성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신동 판매량 가이던스 4만9000톤으로 1분기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 매출액은 3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풍산, 구리 가격 상승…2분기도 기대-NH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