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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야외공연 ‘호수음악회’ 열어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립국악단이 야외공연을 연다.

시립국악단은 오는 11일 저녁 7시30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호수음악회’ 무료 공연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드넓은 평야의 웅장함과 온화함을 표현한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작곡 강상구)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된 태평소의 기교와 호탕한 멋이 돋보이는 작품인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를 최경만 명인이 연주한다.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이자 배우인 그는 JTBC ‘풍류대장’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 무대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국악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작곡․모듬북 이경섭)로 장식한다.

공연은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

청주시립국악단 호수음악회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시립국악단 호수음악회 포스터.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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