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30일 '자전거 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주시 자전거 공원은 천북면 물천리 일원에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 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정상희 경주시 자전거 연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전거 공원은 면적 7800m2 규모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페달링 없이 일정한 속도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통과하며 자전거 라이딩 스킬을 올리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자전거 공원은 전문가 코스, 일반인 코스, 어린이 코스 등 난이도별로 코스가 갖춰져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경주시청 자전거 문화팀으로 문의하시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펌프 트랙이 정식 운영에 들어가 매우 기쁘다"며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입소문이 나 전국 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은 물론 국내외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자전거 라이딩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펌프 트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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