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문화 관광공사(김남일 사장)는 5월 가정의 달부터 경주 보문 골프클럽과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다자녀 골퍼들에게 평일 연중 그린피를 50%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에 따른 것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우대와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의 고객은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할인이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영업장에 대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에서 운영 중인 경주 엑스포 대공원도 5월 1일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입장 요금 할인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 실시한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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