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청송군이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을 입국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필리핀 계절근로자는 지난 6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에 이어 2차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이들은 전날 입국한 후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준수사항, 마약 및 범죄예방 등의 교육을 받고 지역 내 24개 농가에서 5~8개월 간 영농작업에 투입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필리핀 말바시, 카빈티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가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계절근로자분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근무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