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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 기반 ‘자립 챗봇’ 1년간 8만2000건 상담


오프라인 대비 하루 평균 50배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해 5월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자립 꿀단지’가 24시간 편리한 복지 서비스 지원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립 꿀단지 챗봇은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 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신청, 정보 제공을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1년간 8만2000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상담에 비해 하루 평균 50배 이상 많은 수치다.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다.

부산광역시 ‘자립 꿀단지’ 홍보물.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자립 꿀단지’ 홍보물. [사진=부산광역시]

시는 올해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AI가 정부 행정업무에 접목돼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브테크(GovTech)’ 시대가 다가왔다”며 “AI를 활용해 기존 행정·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행정 혁신을 이끌어내 ‘330만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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