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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유일 당선자 전재수 “부산 위해 여야 일치 시대 열 것”


허브도시 특별법·산은 이전 등 협조 약속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야권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북구갑) 의원이 부산 민주당의 성과와 과오에 대해 분석하고, 부산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부산 당선인들과 함께 풀어날 것을 약속했다.

전 당선인은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대한 입장과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전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 1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부산 민주당 출신이자 영남권 3선 고지에 올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야권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야권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이 29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는 “16년 만에 가장 적은 단 1석, 역대 가장 높은 45%의 평균 득표율은 부산시민의 집단지성이 만든 중의”라며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민주당의 독식이 불안하다’ 부산시민의 한분 한분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결과에 대해서는 깊이 성찰하고 부산 민주당의 성과와 과오 등에 대해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학계·전문가와 함께 부산시민의 의견을 넒고 깊게 듣고 심층적으로 분석해 대안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산업은행 이전,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실패 후속 조치,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울경 메가시티, 에어부산 문제까지 말씀드린 일치의 과제”라며 “앞으로 부산시,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구체적인 과제를 만들고, 함께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제 의견을 전달했다. 앞으로 발전적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민의힘 당선인들에게는 구체성, 시급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일치의 과제를 도출하면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부산의 현실은 너무나도 절박하다. 결코 시간이 많지 않다. 이제는 여당과 야당, 그리고 부산의 모든 정치인이 부산의 미래를 놓고 경쟁해야 할 것”이라며 “북구의 자부심이 된 일하는 정치,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를 더 크게 해나가겠다. 여러분께 더 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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