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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도내 최초 해충감시사업 추진


5월~10월까지 해충 다발생 지역에 채집기 설치, 분석 활용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자연특별시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도내에서는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해충감시 사업 추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무주군 청사  [사진=무주군 ]
무주군 청사 [사진=무주군 ]

무주군은 모기 등 해충의 출현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채집과 분석에 주력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 내에 해충 채집기를 설치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향후 해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방역 시간 및 횟수 설정하고 해충 종류에 따른 살충제 선정, 일본뇌염 매개 다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 집중 방역, 남대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화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팀장은 “해충감시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해충 최초 출현 시기는 물론, 주차 별 해충의 종류와 개체수 파악 등이 모두 가능해져 방역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말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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